가죽코팅

가죽의 표면은 수많은 기공이 있으며 대부분의 제거되지 않는 오염은 기공을 통해 침투된 상태로써 침투된 깊이까지 표면을 삭감하지 않는이상 원상태로의 복원은 불가능합니다. 

1. 가죽코팅이 필요한 차량

 최근 출고되는 많은 차량이 고급가죽을 채용하는게 보편화 되면서 플래그쉽 차량에 채용되던 화이트, 베이지 등 밝은 계열의 시트색상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죽시트에 코팅작업이 안되어있는 경우, 오염발견 즉시 제거해야하며 이를 간과할 시 오염은 내부로 침투되고 제거할 수 없게 됩니다.

- 이염된 부분의 복원은 삭감 후 도색작업만이 유일하고 예후 또한 나쁜편이라 기존의 상태를 쉽게 유지하려면 출고후 바로 코팅작업을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 모든 파트의 출고상태 유지 방법은 케미컬사용의 최소화, 마찰횟수의 감소, 오염도의 하향, 그리고 사전예방입니다.

2. 가죽코팅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레더쉴드'라는 포뮬러는 그 성질을 이해해야만 올바른 시공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셀프시공으로 동호회 사이에서도 널리알려진 이 제품은 표면이 아닌 가죽내부의 침투형이며 일반 코팅제와 달리 완전 경화 후에도 단단하게 굳는 물질이 아닙니다.
 
지울 수 없는 이염은 표면이 아닌 내부침투로 발생하며, 천연소재인 가죽의 특성상 강제 제거시(ex PB, 매직블럭) 되돌릴 수 없는 대미지를 남기게되며 원상태로 복귀는 불가능합니다.

'레더쉴드'는 '무색의 이염물질'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다른 유색의 이물질이 가죽내부로 침투하기 전에 무색의 물질로 채워넣어서 이물질이 들어올 공간을 사전 차단하는 역할이며 시공 후 모든 오염물질은 표면에 머물기 때문에 제거가 쉬워집니다.

3. 코팅의 효과

제대로 시공된 시트의 경우 오염물의 내부침투 속도가 현저히 감소하고 90%이상의 오염물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게됩니다.

위 경우는 저희가 시공한 차량으로 가죽시트의 이염 중 가장 제거하기 어려운 청바지 이염의 장기간 방치 상황에서 어느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입니다.

4. 시공업체의 선정

많은 업체들이 '레더쉴드'를 시공하고 있지만 정확한 시공법을 정의할 수 없는게 이 포뮬러의 특성이고,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시공법도 다양한 차량과 수많은 가죽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없다는게 저희가 시공해오며 내린 결론입니다.

수많은 차량의 차종별 가죽 특성을 이해하고, 부위별 침투율을 파악하고 있어야하며, 얼마만큼의 용량을 시공해야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있어야 제대로된 시공이 가능합니다.

또한 묻어서는 안되는 부위와 시공해선 안되는 부위, 자주 얼룩이 남는 부위와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위, 시공 후 버핑타이밍 등 수많은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야지만 하자발생을 방지하고 코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신차 때와 같은 순정상태의 모습 그대로 출고가 가능합니다.

잘못된 시공으로 생긴얼룩은 가죽의 손상을 전제로 해야 완화가 가능하며, 그마저도 완벽한 제거는 불가능합니다.

5. 잘못된 시공사례

셀프시공도 많이 보편화 된만큼 시공이 어렵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절반 정도의 비율로 셀프시공이 불가한 차량이 있으며 섣불리 시도했다간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경험이 없는 업체들도 마찬가지이며, 수많은 차량을 시공했다 하더라도 시공자의 꼼꼼함과 과할 정도의 검수과정이 없는 한, 분명히 얼룩이 남아있습니다. 

위 차량(AUDI E-tron)은 블랙색상의 연질 가죽시트로 시공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하는데, 미숙한 시공으로 인해 다량의 얼룩이 발생된 채로 출고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리막코팅과는 다르게 가죽코팅의 하자발생은 시트교체 말고는 수정 방법이 없으므로 제대로된 업체를 선정하셔야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가죽코팅의 시공유무를 판단할때 시공자의 입장에서만 알 수 있는 부위들이 있습니다.
 위 같은 경우는 몇분만에 어렵지 않게 찾아낸 경우이고, 이같은 미숙한 시공과 철저하지 못한 검수로 인한 하자발생은 분명히 질타 받아야하고 보상처리를 해야합니다.

6. 시공과정

7. NOTICE

  • 1완전경화 전까진 코팅제 냄새가 발생하니 예민하신 분은 되도록 운행을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 1가죽표면에 슬릭감이 형성되니 핸들까지 시공된 경우 운행시 평소보다 단단히 움켜쥐어야 합니다. (1주일정도)
  • 1시공 후 한달간은 내구성을 위해 가죽클리닝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 1오염발생시엔 수분기가 있는 타월이나 약한 성분의 실내클리너로 닦아주시고 제거가 안될시에는 '레더클리너'를 사용하면됩니다.
  • 1레더쉴드의 입자보다 작은 물질은 스며들어 이염됩니다. 와인, 오일류, 청바지 등은 피해주시고 되도록 오염발견 즉시 제거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1표면의 슬릭감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레더쉴드의 주목적은 내부충진입니다. 표면의 지속적인 슬릭감을 원하시는 경우 '레더코트'제품으로 관리하시면 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1차주분의 성향에 따라 주로 오염되는 부위에만 부분시공을 하실 경우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